[월드줌인] 몸에 은색 칠하고 구걸…인도네시아 '실버피플'을 아시나요?
인도네시아에서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빈곤층이 늘면서 마누시아 실버(Manusia silver), 이른바 '실버피플'이 늘고 있습니다. 실버피플은 온몸을 은색 스프레이 등으로 칠한 뒤 돈을 넣을 상자를 들고 길거리에 동상처럼 서 있거나, 신호등 앞에 멈춘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구걸하는 사람들입니다. 5살 아들과 15살 조카를 혼자 키우는 29살 푸르얀티 씨도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구하기 위해 거리에 나간 지 3개월이 됐습니다. "구직이 어려워 이렇게 일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"는 푸르얀티 씨의 사연.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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